도저히 보이지가 않아서 급하게 들어가긴 해야겠고.. 어쩔 수 없이 새로 신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후로 일본 입/출국 심사 할때마다 '분실된 여권이 잘못 사용되지는 않았는가' 하는 검사를 매번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있던 점퍼에서 덜커덕 튀어나온 여권을 발견하고..
입출국 심사때 제시했더니 '영사관에 가서 신고'를 하라고 하더군요.
위에서 말한 '분실여권의 검사'를 영사관 DB와 대조한다고 하드라구요.
이눔아! 그동안 거기서 많이 갑갑했겠구나!!
그래서 오늘 영사관에를 갔습니다.
입구에 앉아있는 안내데스크의 아저씨... 첫인상부터 얼굴에 개기름이 흐르고 있습니다.
사정을 설명했더니 대뜸 한다는 말이
그래서 입국 관리소에서 '영사관에 가서 신고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니
그제서야 조낸 귀찮다는 표정과 말투로
'저기 2번 창구에 가서 구멍 뚫어달라고 하세요'
-_-;;;;
그래서 2번 창구에 갔드랬죠.
직원분이 이야기를 듣더니 바로 '분실여권 습득 신고서'를 줍니다.
기입하고 돌려줬더니 하는 말이
'분실기록이 삭제됩니다'
였습니다.
응 ? 이게 바로 입국 관리소에서 했던 말같은데 ?
즉 분실되었던 여권을 정상적으로 폐기를 하였으니 더이상 입국관리소에서 따로 체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군요!!!
그럼 안내데스크 아저씨가 했던 말은 뭐병 ?????
그말 듣고 아무 의심없이 그냥 그대로 돌아갔다면 입출국 할때마다 번거롭게 따로 검사를 받아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째 재일 영사관은 갈때마다 안내데스크 앉아있는 아저씨들 때문에 한번씩 열이 빡빡 올라옵니다.
저런 사람들이 문제 생겨서 연락하면 나몰라라 뒷짐지고 있을듯 하네요.
제발 공무원들 정신좀 똑바로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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