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f Day2004/11/11 16:23
이번주는 내내 바빴다.
오늘이 목요일인데... 월,화,수는 집에 도착하니 12시정도였다.
오늘은 그나마 일이 없어 이렇게 노닥거리고 있지만.. 지금 회의중인 담당자가 돌아오면 다시 언제 끝날지 모르는 테스트 작업이 시작된다.

원래 퇴근시간이 6시인데 적당히 눈치보며 6시 30분이나 7시 정도에 퇴근해오다가.. 저번주 사장님과 만났을때..
자꾸 늦게 퇴근하면 갈수록 늦어지니 가능하면 정시퇴근하라고 들었다.

그래서 이제 제시간에 빨리빨리 퇴근해야지.. 하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이렇게 야근모드로 접어들어 버렸다.

퇴근이란것이 참 애매하다.

다른 사람 눈치보지 않는 일본사회라지만..
그래도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남아서 이런저런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잔업수당 안나온다고 나먼저 휘리릭 퇴근해버리는 것도 조금 껄끄러운 일인 것이다. 
- 조금 사정이 있어서 잔업수당이 없는 사람은 나뿐이다. -_-;

그렇다고 계속 남아 있다보면 아.. 저사람은 항상 늦게 가는 구나.. 해서 이것저것 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점점 퇴근시간이 늦춰지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안그래도 집까지 가는데 1시간 반이나 걸리는데 말이다. 

그래도.. 결심했다.

늦게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면 10시에서 11시.. 겨우겨우 밥해먹고 나면 12시가 넘고.. 그자리에서 더북룩한 속으로 잠자리에 들면.. 살도 찌고 건강에도 좋지않고 사람자체가 피곤해진다.

특별히 급한일이 아닌 이상 제시간에 퇴근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열심히 근무하는 것이 나에게도 회사에게도 좋은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결론... 오늘은 그냥 째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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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da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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