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f Day2005/07/10 23:12
언제였더라.....
군대제대하고 나서였으니 한 1997년정도였나보다..

제대하고 나서 인터넷을 시작한게..
삼성 유니텔을 쓰면서부터였다.
넷 스케이프로 인터넷 사이트를 왔다갔다 하던 기억이 지금도 떠오른다.

그러다가 유니텔에서 발견한 동호회가 하나 있는데... 바로

"1974년생 모임 호랑이방"


이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것은
1974년생 모임이 아닌 호랑이띠(1962년생, 1986년생 등)들의 모임으로 바뀌었던 것까지는 기억이 난다.

하여튼 그때는 인터넷 및 통신이 한창 뜨던 시기라서 동호회나 채팅을 통한 번개가 성행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거기다가 같은 나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띠모임이었으니... 엄청난 활동가들이 많았었다.

마창진거부울진(마산, 창원, 진해, 거제도, 부산, 울산, 진주)이라 해서 경남쪽 친구들끼리 모여서 놀기도 했고... 서울에서 내려오고 부산에서 올라가고 울릉도에 가서 놀다오고 하여튼 장난 아니었다.

매일마다 연속되는 번개들과 술자리... 그리고 여행.. ^^
뭐 그대는 젊었을대이니 몸이 견디었지 지금은 도저히 무리일듯 하다.

하여튼... 유니텔 호방시절은 정말 재미있엇던 시간이었다.
지금 이름이 기억나는 녀석들도 꽤 있고.. 난 이미 연락을 끊었지만(일본 오면서 그나마 있던 친구들두.. ㅠ.ㅠ) 
그후로도 꾸준히 계속 만나고 있는 친구들도 있는것 같다.

물론 커플이 되어서 결혼까지 골인한 녀석들도 꽤 있는것 같구.. ㅎ

그러나 역시 사람이 많아지면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특히 남녀관계를 비롯해 돈문제나 기타 잡다하고 사소한것들이 뭉치고 뭉쳐.. 끼리끼리 상황이 발생하더니
결국 원년멤버들은 거의 빠져나가고 다시 새로운 멤버들 들어오고.. 그 멤버들이 또 빠져나간후 다시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오는 걸 몇번 거친후 완전히 새로운 모임이 되어버린 것 같다.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지는 의문!)

잊을 수 없는 1997년의 추억이라...
호방에 의해 시작된 인연이 지금도 가~끔씩 이어지고 있지만....
쩝.... 나하고는 무언가 항상 엇갈리는 듯 하다.

항상.... 말이다...

쓸려고 한다면 정말 쓰고 싶고 말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지만..
그냥 묻어두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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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eda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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